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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과 ㈔자원순환연대는 20일(수) 오후 2시 서울 중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책 진단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음식물쓰레기폐수(음폐수)의 해양투기금지가 본격 시행된 이후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놓고 지자체와 처리업체가 많은 갈등을 빚어 왔다.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18년까지 음식물쓰레기의 95%를 공공처리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음식물쓰레기발생량을 2016년까지 30%, 2018년까지 10%를 감축해 총 40%의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처리시설 도입 문제, 처리비용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같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관계자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처리대책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정승헌 건국대 교수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처리대책 진단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승집 ㈔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정책위원,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김정수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남종영 한겨레신문 기자, 박용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 유기영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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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