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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오늘(29일) 오후 1시 ‘제2차 한-미 대기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미 대도시권 대기질 및 인체위해성 관리방안’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양국의 대기개선 정책 사례와 환경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미국 환경당국이 미국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세션2에서는 한국의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중장기 정책방향, 장거리 이동오염물질 관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및 인체위해성 관리방안 등 대기개선 정책 이슈에 대해 양국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남가주 대기관리국(SCAQMD)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기정책 교류·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양해각서에는 전문인력과 기술교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정기적인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효길 수도권대기환경청 사무관은 “2차 수도권 대기환경 정책의 방향을 ‘국민건강 위해성 관리’로 전환할 방침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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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