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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미야기현 메밀에 대해 오늘(19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37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식약청은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잠정 수입 중단된 미야기현 메밀은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이 없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나가노, 사이타마, 아오모리, 야마나시, 시즈오카 등 13개현(顯)에서 생산된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메밀, 대두 등 25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서도 매 수입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 www.kfda.go.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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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