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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그린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26개 업체 919개 부스 규모로 9일~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2회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기후·신재생 분야의 기술교류 HUB’라는 비전 제시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외 최신 에너지절약 기술·신제품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녹색에너지대전’, ‘신재생에너지대전’, ‘2012 녹색에너지 일자리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다.
‘녹색에너지대전’은 가정·상업부문, 건물부문, 산업부문, 녹색 기술·정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귀뚜라미의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 삼성전자의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 스마트그리드 및 지열시스템’ LG전자의 ‘종합공조 및 에너지솔루션’ OCI의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 등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녹색기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산업기술진흥원, G-Market(이베이코리아) 등에서 중소기업 전시부스를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대전’에는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두산중공업의 ‘풍력 및 연료전지 시스템’,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관련된 최신 제품·장비·기술 및 R&D 성과물 등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인 13개 발전사와 전국 16개 지자체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 수요공급자간의 비즈니스 상담 창구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창출 전시회’로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미래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할 최고의 그린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에너지산업의 신기술과 제품이 해외로 진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하거나 현장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할 경우 전시장 입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출입증을 받아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전시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는 무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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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