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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fna Ben Nun  National Geographic

 

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해 순수하게 접근한 사진 작품이 돋보이기 때문.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도 눈길을 끈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8월부터 진행돼온 시즌2 전시는 이미 8만여명이 관람했다. 오는 11월 부산에 이어 내년 3월부터는 대구에서도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0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시즌1 ‘Life&Nature’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다. 시즌1 당시 서울에서만 12만 명, 전국적으로 30만명 관람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라는 메시지가 전국적으로 전파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구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상이변, 쓰나미 등 환경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263-2621

이유경 기자 leeyou@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