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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2012 국제연안정화의 날(ICC·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행사를 전국 70여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0개 시민단체·기관의 자원봉사자 7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안과 수중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의 종류·무게 등을 조사카드에 기록하는 일을 하게 된다.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1986년 미국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의 주최로 시작됐다. 지금은 매년 100여개 국가와 50만명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가 됐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를 열기 시작, 지난 11년간 466곳에서 4만2532명이 참가해 총 1397t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했다.
국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한국해양구조단, 수협,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민간단체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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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