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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최근 나눔발전소 1호의 운영수익 일부인 1200만원을 송파구에 에너지빈곤층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나눔발전소는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위해 에너지평화가 협력 기업·지자체·기관 등과 함께 설치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로 현재 총 4기가 운전 중이다. 에너지평화는 이들 발전소 전력판매를 통한 수익의 100%를 국내 에너지빈곤층과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에 활용한다.
4기 나눔발전소 중 3기는 송파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운전 중이다. 이들 발전소의 운영수익 일부는 송파구의 에너지빈곤층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평화 관계자는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나눔발전소 4기가 생산한 전력은 총 464만7676kWh로 13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맞먹는다”며 “이는 이산화탄소 2133t 저감, 소나무 76만8000그루 식재 효과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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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