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12)’이 17~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6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인간과 자연의 청정한 공존’이다. 8개국 178개 관련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환경·에너지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풍력산업 부문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부산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Wind Korea 2012 풍력특별관’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에는 26개국에서 초청된 226개사의 환경·에너지 담당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기업들과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에너지·하천·대기환경·생태공학 관련 학술행사와 산업시설투어, 환경에너지콘서트, 사이버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 등 대표적인 전력·발전업체를 비롯해 태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비엔그룹 등 관련 기관 및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호주의 재생에너지기업인 Charles I Cookson, 네덜란드의 풍력기업 Tocard, 독일의 풍력기업 Korwind 등 24개 유명기업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6~21일 사이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IWA 세계물회의’와 동시에 개최돼 전시회 시너지 효과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관은 무료다. 현장에서 환경·에너지 산업전 전시회 출입증을 발급 받으면 IWA 세계물회의 전시회 입장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ntechkore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