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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가 오는 16~21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2 IWA 세계물회의’를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WA 세계물회의는 21세기 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간 국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130개국에서 7000여명의 물 전문가, 석학, 관련기관·단체, 글로벌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 개척’이다. 학술대회,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물산업혁신상 시상식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너지·미래도시·미래 수자원 개발·과학적 수처리 등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나누게 된다.
수에즈, 베올리아,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GS E&C,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등 국내외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캐나다,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이 전문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내 물 처리 사업단 등 관련 기관 및 학회에서도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물과 관련된 세계적인 기관과 기업들이 총집결해 도시·기업간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기업들도 별도 기업관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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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