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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충북도내 시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한 차량 운행자제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보되면 미세먼지 경보 상황실을 운영해 도내 미세먼지 농도를 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나 경보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해당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 행정기관, 도민들을 대상으로 팩스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발령사실을 전파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 이상일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2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경보발령 문자메시지를 받고 싶은 도민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hero.cb21.net) 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에 대해서도 내년도 측정기를 조기에 설치해 경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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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