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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셋째 주간(11월 10일~11월 16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경기, 충북, 강원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경기가 57㎍/m3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54㎍/m3, 강원 52㎍/m3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화)은 서풍을 타고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돼 12일(수) 오전까지 전라도 일부지역과 제주도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였다. 12일(수) 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옅은 황사가 유입돼 13일(목)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으나, 강한 북서기류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나타냈다.
▲ 시·도별 주간(11월 10일 ~ 16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비교 <자료출저=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한 주간 서초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9㎍/m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진구, 종로구, 노원구·중랑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은평구로 44㎍/m3 였고 성북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외 4개구 순으로 낮았다.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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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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