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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둘째 주간(8월 11일~17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경기도, 전북·인천, 제주·광주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경기도가 47㎍/㎥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인천 44㎍/㎥, 제주·광주 4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화) 저녁부터 13일(수) 새벽 사이 서~북서기류를 따라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청정(淸淨)한 동풍계열로 기류가 점차 바뀌고 강수에 따른 세정효과가 더해지면서 13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 | ▲ 시·도별 주간(8월 11일∼17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자료출처=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
| ▲ 시·도별 주간(8월 11일∼17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비교 <자료출처=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
한편 서울시의 경우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두 번째는 구로구, 세 번째는 광진구·중랑구·강북구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31㎍/㎥ 이었으며 ▶성북구 ▶종로구 ▶강동구·노원구 순으로 낮았다.
|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 |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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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