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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빛공해방지 조례 제정 촉구 공청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센터에 따르면 과도한 광고, 장식조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훼손과 시민들의 신체·경제적 피해가 해마다 증대되고 있는 한편, 이에 따른 에너지 사용으로 전력낭비와 온실가스를 유발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후변화센터는 이 자리를 통해 지자체에 빛공해방지 조례제정을 촉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날 발제될 내용은 ▷인천시 빛공해 실태조사 결과(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 ▷서울시 빛공해 실태 및 관리방안(김정태 경희대학교 교수) ▷빛공해 노출과 건강영향(이은일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제고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환경부 기후환경네트워크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실이 함께 주최하며 정부, 지자체, 국회, 언론계, 시민단체,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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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