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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부터 이달 9일까지 응급실이 마련된 전국 5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온열환자 중 65세 이상의 고령환자가 21.7%, 만성질환자는 23.1%를 각각 차지하는 가운데 고령자,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폭염대응 건강관리 사업안내’를 알리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응급조치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홍보자료 및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도 나섰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오후 12시∼5시)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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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