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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이하 KOEM·이사장 곽인섭)이 해파리 대량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착유생(폴립) 탐색과 제거를 전담한다.
해파리 부착유생 탐색 및 제거는 지난 5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해파리 부착유생의 탐색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부착유생의 제거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각각 수행해 왔다. 앞으로 KOEM이 일괄 수행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해파리 부착유생 관리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해파리는 하나의 부착유생에서 무려 5000여 개체의 성체로 자라난다. 따라서 해파리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부착유생의 위치를 탐색하고 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KOEM은 오는 2018년까지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해파리 부착유생이 대량 서식하는 지역을 찾아내는 탐색작업, 대량 서식지의 부착유생 제거작업, 제거 이후 생태계 개선 효과를 파악하는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OEM 관계자는 “해파리 부착유생 서식지에 대한 탐색과 제거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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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