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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시범 사업을 지원한다.
기술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 20곳에 친환경 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사업장 시설 개선, 마케팅·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전문업체 20곳은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사업의지가 높은 업체 가운데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시범사업 업체는 우선적으로 수도권(서울 9곳, 인천 5곳, 경기도 6곳)에서 시작되며 향후 대상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선정된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에게 친환경 자재 유통시스템 제공, 사업장 시설 개선,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L&C, 삼화페인트, 벽산, 동화마루, 에덴바이오벽지 등 24개에 이르는 환경마크 인증 건축 자재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테리어 전문 업체에게 친환경 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 홍동곤 과장은 “중소 인테리어 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골목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가 자리 잡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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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