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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8억78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와 아동양육시설 등 복지시설 8곳에 6827㎡ 규모의 녹색나눔숲을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부지 내에 조성되는 녹색나눔숲은 지역주민의 휴게장소로도 개방돼 시설거주자, 이용자, 자원봉사자들이 숲과 자연을 체험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올해 지원받는 곳은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 2곳, 구립서초남서울어린이집 등 아동양육시설 2곳, 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등 노숙인 시설 2곳, 노인시설인 시립고덕양로원, 장애인 시설인 영보정신요양원 등이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숲은 지치고 힘은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줌으로써 신체적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나눔숲을 계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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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