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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내륙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부산의 우수한 지질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질공원 해설사’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질 및 관광분야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건강 및 시간에 제약이 없는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연차적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기본소양, 커뮤니케이션, 해설프로그램 등의 소양과정 40시간과 지질지형의 이해, 지질공원제도, 자연환경, 문화관광 등의 전문과정 60시간을 이수한 다음 부산시 지질명소에 대한 이론 및 해설실무 심화교육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선발된 해설사는 올해 하반기 부산시 지질명소에 배치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형·지질·문화·생태 등에 대한 해설과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자료 수집 및 안내·홍보를 담당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 환경정책과) 및 이메일( qhtnsodur@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www.busan.go.kr) 또는 부산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geopark.bu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 051-888-4891, 4896)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지질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지질관광지로서 이미지를 높이는데 지질공원 해설사의 활동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지질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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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