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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에너지 정책(원전하나 줄이기)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및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고자 ‘에너지절약 실천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총 1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회사 등 영리단체가 아니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비영리단체인 시민단체는 물론 각종 협의회나 아파트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대학교 동아리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단체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사업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서울지역의 건물로 상업시설(빌딩·상가 등), 주거시설(아파트·단독주택 등), 종교시설, 복지시설, 도서관, 학교 등이 해당된다.
접수된 사업 계획에 대해 사업의 효과, 예산 지출 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 에너지절약 실천 지원사업 심의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결과는 내달 12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식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길 희망한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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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