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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종합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기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5건에 연간 10억 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사례로는 ▶대전하수처리장 잉여 소화가스 활용 난방용수 생산 매각 2억 600만원의 수익 증대 ▶2012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유입펌프 고압인버터 등) 4억원 ▶총인처리사업 에너지 절감기기 교체(고효율 변압기 등) 2억 2천만원 v하수처리시설 하절기 전력감축 6800만원 ▶하수처리 방류수 활용 소수력 발전기, 태양광(각 100kwh) 설치로 1억 1700만원의 전력 활용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하수 슬러지(sludge·하수처리 또는 정수(淨水)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감량화 사업 및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상부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민간투자로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저감 정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 해외시찰(1명)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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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