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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국내 천연가스자동차(Natural Gas Vehicle·이하 NGV)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유망진출국 수주를 늘리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미얀마와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환경부 교통환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7개 우수 관련 기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파견기간 동안 각 국의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NGV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유망프로젝트 기회와 전망을 살펴보고, 국내 우수 NGV 기술과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체계 및 현황 등을 소개하며 수출기반을 다진다.
또한 NGV 주요시설과 가스 충전소를 견학하고 미얀마와 베트남의 NGV 기술수준을 파악해 현지화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맞춤형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각국 NGV 기업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수주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파견 기간 각국 관계자와 별도로 회의를 갖고 우리나라 NGV 관련 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미얀마와 베트남 정부는 NGV 산업동향과 보급정책과 규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NGV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미얀마와 베트남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NGV 시장의 영토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GV 해외수출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2009년 7100만 달러에서 2012년 2억 달러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NGV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이하 CNG) 충전설비 805만 달러, CNG용기 130만 달러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 충전설비 1000만 달러 수출 계약 등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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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