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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환경의 날을 맞아 3일부터 8일까지 일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 즉시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내 맥도날드, KFC, 버거킹에서는 개인 컵을 소지하고 그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인컵 소지고객에게 오늘의 커피를 무료를 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6월 한 달간 매장에서 머그컵을 사용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텀블러를 증정하며, 파스쿠찌의 경우 이달 직영점에서 개인컵을 갖고 음료 5번을 구매하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커피가격의 10%를 할인해준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3일 커피전문점 13개 브랜드, 패스트푸드점 5개 브랜드와 함께 2020년까지 매년 전년대비 일회용품 사용 비율을 3% 포인트씩 줄이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는 협약이행 모니터링 주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를 통해 하반기 6대 광역시 45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협약 이행 현황을 표본조사해 필요하면 조사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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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