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K메디컬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요즘 휴가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휴가지에서는 수상레저 활동을 많이 즐기게 되죠. 하지만 준비운동 없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큰 부상을 겪는 환자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깨부분을 다칠 경우 활동반경에 큰 제약을 둬 주의가 더 필요한데요. 오늘은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 여름철에는 수상레저 스포츠 활동 및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신체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관절에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어깨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회전근개파열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이 손상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군, 또는 스포츠 등을 하는 경우에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선수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의 수상스포츠 활동 중에 어깨관절에 긴장감이 장시간 발생하게 되면 회전근개파열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캐스터 : 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평소에 안 쓰던 근육을 사용했을 때 이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날 수 있군요. 그렇다면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났을 때는 어떤 증상을 동반하게 되나요?
의사: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어깨관절의 사용을 자제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전근개파열은 자연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팔을 어깨 높이만 올려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캐스터 : 네, 자연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어떤 검사와 진단을 받게 되나요?
의사 : 회전근개파열 진단은 증상이 심하다면 파열이 느껴지거나 만져지기도 합니다. 근 위축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주로 초음파나 MRI 등의 영상검사를 병행해야합니다. 이러한 검사로 회전근개파열 예방뿐만 아니라 파열의 크기, 정도 및 파열된 건 끝 부분의 퇴축정도를 알 수 있어 추후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계획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캐스터 : 네 만져서도 판단할 수 있지만 초음파나 MRI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게 좋겠죠?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초기증상일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주사를 통한 통증치료, 스트레칭을 이용한 관절운동, 어깨주위 근력강화 운동 등의 운동치료가 있습니다. 주로 파열의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75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반면에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하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점액낭이나 활액막염 등을 제거를 하고, 힘줄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견봉 등의 뼈를 일부를 제거를 하여 통증을 없애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네, 괜찮겠지 하고 방치했다가는 수술이 불가피한 정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까요.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서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스포츠 활동 전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요. 이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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