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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108곳에 체육관이 들어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환경유해물질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체험중심의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체육관 건립 3개년 집중투자 계획’과 ‘안전체험시설 단계별 마련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건립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 108곳에 체육관을 마련한다. 현재 서울 지역 학교는 총 1339곳이다. 그 중 83%에 달하는 1112곳은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490곳(81.5%), 중학교 332곳(86.9%), 고등학교는 271곳(85.5%), 각종 특수학교 19곳(48.7%)에 체육관이 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체육관은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해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환경유해물질 대응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지원 사업과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사업, 13세 미만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유해물질 전수 검사 및 시설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안전체험교육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종합안전체험관 1곳, 소규모안전체험관 1곳을 신설하고, 학교 3곳에 유휴교실 활용형 안전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학생 1명당 안전체험교육 주기는 5.1년에서 3.4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부지가 협소하거나 도시 계획상 추가 건축이 불가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는 총 127곳이다. 해당 학교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3년까지 여건에 맞춰 체육관을 짓거나 기존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실내 체육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정적·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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