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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이일수)은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와 함께 31일 저녁 8시 기상청(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날씨, 패션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상청이 날씨와 패션을 융합시켜 개최하는 최초의 ‘날씨 패션쇼’가 된다.
패션쇼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세명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 51점이 선보이게 된다.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 TV조선 기상캐스터 이진희 등 기상캐스터 4명도 모델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주)슈페리어 등 패션산업 관계자, 기상캐스터, 인근 기업 및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일수 기상청장은 “날씨와 패션을 접목시킨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행복하고 활기찬 국민생활에 기여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날씨를 접목시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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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