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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한국남부발전㈜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상산업과 에너지산업 분야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맺어졌다. 진흥원은 발전량 예측을 위한 지역별 풍황 데이터 활용방법 및 기상기업 연계방안 등 맞춤형 발전설비 기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산업진흥원 박광준 원장은 “이번 MOU로 인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안정적인 발전 설비 운영과 효율적인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의 효과도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박 원장은 “기상산업분야의 전문성과 발전설비 운영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지난 블랙아웃과 같은 예상치 못한 전력부족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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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