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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을 돕기 위한 실용 교육을 운영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서울농업인들의 품질 좋고 친환경적인 농산물 재배를 돕기 위해 이달 16일(수)부터 31일(목)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총 1만1768명의 농부가 총 828ha(헥타르)의 면적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2011년 기준). 이번 교육은 그 중 620명의 서울농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과 경영·유통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품질 높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실용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토양관리법, 유용미생물의 활용방법, 친환경 방제기술 등 분야별 실용기술로 구성돼 있다.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 등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서울농업인들의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는 한편, 각 품목별 실용기술을 교육해 전문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 안전하고 값싼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농부학교, 귀촌교육 등 총 44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전화 02-459-67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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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