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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이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체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우리가족 한마음 기후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대전·충청·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가족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온 가족이 기후변화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아이템을 발굴, 실천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프로젝트는 총 3가지다. 가족신문과 기후변화 탐구일기, 녹색생활실천 UCC 만들기가 그것이다. 여름방학 동안 온 가족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가족 신문을 만들면 된다. 또 그 이야기를 시나 만화, 산문, 그림 등 개성 있는 일기형식으로 꾸며 ‘기후변화 탐구일기’를 작성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방안을 UCC로 직접 제작하면 된다.
참가 가족은 프로젝트 중 한 가지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금상 자격은 세 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완수한 가족에게만 주어진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이며 활동 결과물 제출은 9월 10일까지, 프로젝트별 시상과 포상은 9월 말 실시된다.
심사 기준은 ▶적합성 ▶독창성 ▶과학성 ▶표현성 ▶참여성 등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족에게는 금상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해당 활동기간 동안 수행한 캠페인 및 환경감시 활동에 대해서는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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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