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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 한범덕)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체험·교육관은 상당구 명암동 어린이회관 본관 1·2층을 활용, 237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영상관과 안내·휴식 공간, 2층에는 기후변화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연출된다. 외관에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계획이다.
청주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은 7월 12일까지 전시 전문업체로부터의 제안공모를 받고, 올 하반기에 건립을 시작해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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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