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및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2012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대학을 25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2012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술·재정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환경부는 대학 당 연간 4000만원을 향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이를 통해 녹색교육과정 개발,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 대학의 녹색문화 정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술 지원도 받게 된다.
이어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 그린캠퍼스를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아이디어와 UCC 공모전, 그린캠퍼스 성과 보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책자, 전자책 등으로 제작·배포해 녹색문화 확산에 사용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캠퍼스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해 대학의 녹색화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
미래의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 교정 구축, 사회 각층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녹색성장 기여 등 대학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기술을 지원하는 사업.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