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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4일부터 2012년 상반기 직원 채용을 시작한다.
총 채용 예정인원은 100명으로 현재 직원의 5.5%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이다. 공단은 4일부터 입사 지원을 받아 20일 필기시험, 이달 말 중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용인원 중 5%는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하며, 10%는 고졸학력자, 20% 이상은 청년인턴 경력자로 선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사회적 약자의 공공기관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고졸학력자의 경우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0명을 우선 채용한 후, 향후 사업추진 상황에 따라 10여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 여직원들의 장기 육아휴직(1년 이상)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인력 20여명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악취진단 및 폐전기·폐전자제품 회수관리 등 새롭게 시작하거나 확대되는 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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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