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참가 희망자를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이해 확산에 필요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5개 팀을 뽑아 예선전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6월 1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예선전은 6월 19일로 활동계획에 관한 발표대회를 통해 상위 5개 팀을 선발한다.
홍보단은 대학생 기후변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의 기후변화 현장을 조사, 탐방하는 한편 둘레길 코스를 개발, 완성하는 일도 수행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7월 하순에는 활동결과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상(200만원) 1팀, 우수상(150만원) 1팀, 장려상(100만원) 1팀, 참가상(30만원) 2팀에게 상장 및 부상을 지급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단 운영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의 현황과 영향, 미래전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대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젊고 열정적인 감각으로 직접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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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