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과 한국DB산업협의회 DB서비스분과위원회(위원장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18일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 본사에서 16차 정기회의를 갖고 DB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MOU에는 한국DB진흥원과 DB서비스분과위원회 회원사 8개 업체(케이웨더, 노킹온, 로앤비, 윕스, 인터파크INT, 잡코리아, 학술교육원, KRG)가 참여했다.
한국DB진흥원과 DB서비스분과위원회 8개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신규 DB 상품 발굴 및 유통 촉진, DB 유통시스템(DB스토어)의 DB거래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사업자들의 인식 개선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DB스토어란 DB서비스 사업자의 DB 유통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민간 DB 유통지원을 목적으로 한국DB진흥원이 구축한 유통시스템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그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DB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민간 서비스 사업자가 DB를 체계적으로 수집․판매․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포털사업자로의 정보 집중,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체적으로 DB를 구축․서비스하는 중소 DB사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김동식 DB서비스분과위원장(케이웨더 대표)은 “날씨 DB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해 예방과 기상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건전한 DB 유통 시장 확립을 위해 회원사들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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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