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천리안 위성 정규서비스 시작 1주년을 기념하는 ‘기상위성자료의 활용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28일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열렸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천리안 위성 활용 현황 및 성과, 계획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기상정책에 적극 반영할 게획이다.
천리안위성은 2010년 6월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작년 4월 1일부터 기상자료 전송 등의 정규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의 잦은 한반도 관측 이점을 활용해 태풍 및 황사, 안개 등 위험기상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말부터 바람자료를 전지구예보모델에 적용해 기상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또한 방재기관, 방송국 등 17개 유관기관에 실시간 자료가 제공되고, 재해재난 감시와 일기예보 시 천리안위성 자료가 활용된다.
국가기상위성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사용자 입장의 기상위성자료를 생산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위성자료의 활용범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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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