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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에 필요한 기상정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국과 기상선진국 독일이 손을 잡는다.
기상청은 6일, 제4차 한-독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기상 연구개발, 개도국 지원용 농업기상모델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전지구정보시스템 센터 운영 협력 등을 합의했다.
독일기상청은 보건기상, 생활기상, 산업기상 등의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응용기상 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독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도시기상 서비스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국 기상청은 전 세계 기상IT 강국의 척도로 평가되는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GISC)'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개도국이 농업기상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기상청은 2000년에 독일과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응용기상, 정보통신, 기후자료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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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