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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가뭄 피해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가뭄 대처 방안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처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효율적 국가 가뭄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상·수문·농업·사회경제적 가뭄 대응 등 분야별 가뭄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가뭄정보 및 시스템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기상청은 최근 내부적으로 시험운영에 들어간 가뭄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등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가뭄 감시 및 예측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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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