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기상위성에서 생산되는 자료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중소기업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천리안 위성 기상자료 수신시스템을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관기관에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방·방재·과학 관련 기관인 공군 제 73기상전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국립중앙과학관은 천리안 기상위성자료를 실시간 직접 수신할 수 있게 됐다.
손승희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상재해에 대한 신속대응과 폭넓은 기상위성자료 활용이 가능해 졌다”며 “상시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도 천리안위성과 기상위성자료에 대해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환경·산업·교육 등의 기관들에도 천리안 기상위성자료에 대한 수요파악과 수신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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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