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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앞서 해양기상 기술력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이틀간 여수시에서 제4차 JCOMM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5차 국내조직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는 조하만 기상청 차장을 비롯해 김충석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등 지역정책자들과 해양기상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500명 이상의 각국 정부대표단이 참여하는 JCOMM 총회에서는 차기 JCOMM 공동의장 선거, 국제 해양기상 전문가단 구성, 국제 공동프로젝트 발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4회를 맞는 JCOMM총회는 전세계 189개국 회원국 해양, 해양기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해양관련 재해와 해양기상 서비스 등에 대한 국제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해 왔다. 

 

4차 JCOMM총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내년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여수에서 개최된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지자체와 해양기상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국내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다.

 

정의정 기자 irumy20@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