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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국무총리실에서 실시한 올해 정부업무평가 핵심정책 부문에서 차관급 19개 기관 중 ‘우수’, 정책만족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국민만족도를 제외하고 보통 이하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던 기상청은 기상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기상기술을 알리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국방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4개 부처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레이더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해 약 1,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태풍, 폭설 등 위험기상 탐지와 예측능력을 향상하고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며 “정부정책을 지원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의정 기자 irumy20@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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