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정보를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날씨경영 인증제’가 도입된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인증신청 단체(기업, 공공기관 등)가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하였음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상기후와 재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기상정보 활용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도입 배경이 됐다. 기상정보를 활용해 경영을 하는 모든 기업 및 기관이 인증 대상이다.
김성균 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를 활용해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는 한편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날씨경영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인증 홈페이지(wcert.kmipa.or.kr)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증평가는 기상산업진흥법상 법정기관인 한국기상 산업진흥원이 전담한다.
서류 및 현장, 최종 심의평가 단계를 거쳐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게 날씨경영 인증마크(W마크)가 부여된다. 날씨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은 날씨경영 컨설팅 및 홍보활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참여시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성균 과장은 “인증마크를 획득한 기업은 날씨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업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창출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