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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장비와 제설자재를 확충하는 등 겨울철 제설 만전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도로관리청의 기본적인 제설장비 및 인력 이외에도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는 전년 대비 508대 증가한 4천17대, 염화칼슘은 전년 대비 1만8천102톤 증가한 6만 945톤, 모래는 전년 대비 3만7천637㎥ 증가한 13만6천591㎥ 등을 비축 확보했다.
취약구간에 대해서도 중점관리가 이뤄진다. 소량의 강설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 181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설방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CCTV로 모니터링하는 등 중점관리된다.
효율적 제설작업을 위해서는 초기 강설시부터 융설제 살포 및 제설작업 등을 즉시 실시하고, 전국적인 강설시에는 수도권 등 대도시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설작업 및 구조활동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하고 과거 눈이 오지 않는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며 “예상치 못한 폭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