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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중 기상협력회의’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기상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한중일 기상정보 통합서비스 홈페이지 구축, △양 기관 연구소간의 공동워크숍 개최, △레이더 및 위성 분야 전문가 기술 교류 등에 관해 협의 등이다.
중국기상청 차장(Dr. Xu Xiaofeng) 등 8명이 방한해 국내 기상청과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기상분야에 있어 중국과의 협력관계는 1994년부터 맺어졌지만 이번 회의는 특히 기상이변에 대한 양국 협력 대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전까지는 황사 공동관측망 구축, 기상레이더 관측자료 공유, 위성 운영과 활용을 위한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기상 예보 및 재해방지를 위한 공동 협력을 지속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자는 의미다. 제12차 회의는 2년 뒤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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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