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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시민들은 대설·한파 특보, 도로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재난안전 앱인 ‘서울안전지키미’를 업그레이드해 겨울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되는 앱 서비스는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교통사고 등 돌발 도로상황 △화재·구조·교통 정보 카카오톡 서비스 △안심 먹을거리 인증업소·부적합식품 관련 정보 △자치구·동별 단수 정보 등이다.

 

서울시는 기상청과 연계해 대설·한파 발생시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을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 상황시에는 문자알림 등을 통해 앱이 구동중이 아니어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된다. 대설로 인한 차량 지·정체 및 교통사고 등 돌발 도로상황을 현재 이용자의 위치 중심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으로 특정 지역의 화재·구조·교통 상황을 화면 캡쳐해 친구에게 바로 전송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2012년 1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울안전지키미’앱은 각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재난문자전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SMS 알리미-재난정보’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회원가입 후 로그인 → 마이서울 → SMS알리미 설정 → <14. 재난정보알리미> 선택 → ‘적용’ 버튼 클릭이다.

 

고서령 기자 koseo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