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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인재 양성교육 전수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마련됐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1일부터 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환경교육 및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환경인재양성 국제워크숍’을 개최중이다.
개발원은 2005년부터 국제환경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0년도부터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과 ‘환경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그 후속사업으로 기후변화,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 인재 양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MOU 체결 당사국간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높은 교육효과 이외에도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8)'의 유치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치를 놓고 카타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필요한 개도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 환경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육 참가국과의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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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