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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뉴스
스키장 바가지 상술 ‘눈살’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발길이 스키장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스키장 내 설치돼 있는 간이 매점과 식당 등 부대시설의 이용 요금이 턱없이 비싼데다 외부음식 반입을 철저히 규제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왔다 오히려 지나친 바가지 상술에 기분만 상해 돌아간다면 어떨까.
 다이아몬드 스캔들, 외교부 ‘침통’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사건에 조중표 전 외교부 차관 등이 연루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외교부 분위기가 침통하다. 정부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자들이 내부자 주식거래를 하고 일부는 수억원을 챙겼다는 점 때문이다. 감사 결과에 따라 수뇌부 책임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덜 해로운줄 알았는데…전자담배서 ‘발암물질’
금연보조제 등으로 여겨지는 전자담배에서 다량의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보건복지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 12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표기함량보다 4배까지 니코틴 함량이 많은 담배도 있었다. 103개 제품에선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등 대부분의 제품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전자담배, ‘덜 해로운 담배’가 아니라 ‘더 해로운 담배’였다.
맑은뉴스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 시판 허가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뽑아서 만들었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투여하는 관절염 치료제가 세계 처음으로 국내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줄기세포 심근경색 치료제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국내에서 나오게 됐다. 이번 치료제 개발은 최대 10만명에 이르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박완서 작가 유산, 인문학 연구자 장학금으로
지난해 별세한 고 박완서 작가의 유족이 젊은 후대 인문학 연구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유족은 13억여원을 지난해 인문대에 학술기금으로 기부했다. 인문대는 인문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 중 매년 1명을 선발, 2년간 월 250만원(연간 3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인문학 발전에 보탬이 되는 고 박완서 작가의 숭고한 의지가 엿보인다.
양평 조현초등학교에 무슨 일이
19일 EBS의 ‘학교 300일간의 기록’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편에 소개된 조현초등학교의 사례가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조현초등학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다. 전학년 6학급, 전교생이 98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서 5년만에 전학년 11학급 전교생 250명으로 성장했다. 왕따와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시대에 모두가 꿈꾸던 학교가 현실화된 모습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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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