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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장기 7개 이식수술 최초 성공
장기 7개를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성공했다. 선천적으로 내장의 장기 전체가 기능하지 않는 희귀성 질환에 걸린 조은서(7세) 어린이는 서울아산병원 김대연 교수팀의 집도 아래 식도 아래의 위에서부터 항문 직전의 대장까지 소화계통 장기를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새생명을 얻었다. 이번 장기이식 성공은 국내 장기이식 역사상 한 획을 긋는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사립유치원 입학금 동결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올해 사립유치원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 납입급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전국 16개 시·도 지회 산하 사립유치원 4000여곳이 동참했다”면서 “사실상 전국의 사립 유치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1일 기준 사립유치원 원아 수는 43만8739명으로 전국 유치원 아동의 77.6%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 주세법 개정…와인 가격 내려갈 듯
정부가 주세법 시행령을 개정, 수입업자의 ‘겸업금지’와 ‘소비자 직판 금지’를 폐지했다. 중간 유통단계가 줄면서 소비자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는 수입상 및 도·소매상들이 최대 70%의 유통마진을 챙겼다. 수입업자가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와인 매니아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을까.
흐린 뉴스
피자 치즈, 말로만 ‘100% 자연산’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는 일부 피자업체들의 광고가 허위로 드러났다. 식약청이 조사한 결과 피자 위에 뿌린 치즈만 자연산이었고, 피자 반죽의 테두리를 따라 넣는 치즈는 대부분 가공치즈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 관계자는 “크러스트에 들어가는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연치즈에 첨가물을 넣어 가공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는데. 광고는 왜 ‘100% 자연산’이라고 했는지 묻고 싶다.
대마 불법유통 원어민 강사 구속
대마를 불법유통시킨 혐의로 언더그라운드 힙합가수 등 5명이 구속됐다. 서울 모 대학 미국인 교수 등 31명은 구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캐나다 교포 출신 힙합가수는 천안 지역에서 원어민 강사로 근무하며 다른 강사에 유통했다. 서울 지역 유명 어학원 강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어학원 수강생들은 아연실색할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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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