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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뉴스
차 보험료 내린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내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0년 보험료 인상 폭인 3.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도 손보사들의 손해율, 실적 등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내릴 여지가 있는지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힘겨운 가계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겠다.
10억원 수익 ‘슈퍼부농’ 급부상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부농 숫자가 1만6000명에 육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년 동안 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이 1만5959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009년 조사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농식품부는 부농의 성공은 자신만의 특화된 농업법 등을 활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취약분야라고 생각한 농촌의 현실에 새로운 빛이되고 있다.
헤로인 중독 치료백신, 동물실험 성공
헤로인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멕시코 국립정신의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은 헤로인 중독의 쥐들에게 실험한 결과 중독증상이 사라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치료 백신은 면역반응을 통해 헤로인이 중추신경계로 들어가 뇌간에 있는 아편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한다.
흐린뉴스
결혼 이주여성 20%, “성희롱 당한적 있다”
한국으로 결혼 온 이주여성 5명 중 1명이 시댁 식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주여성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댁 식구 중 누군가 나를 강간하려고 했다’는 질문에 1.8%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정이 깨질까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용기 허위 정비로 250억원대 비리
감사원이 육ㆍ해ㆍ공군 군수사령부를 대상으로 한 합동감사에서 군용기를 허위 정비하는 등의 수법으로 군수비리가 있었음을 적발했다. 이 과정서 업체 2곳이 공군 전투기ㆍ수송기 등 군용기 허위 정비 등으로 25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어려운 경제에 이렇게 새는 국민의 세금이 얼마인지…답답하다.
폭력방조 교사 강경 대응
학교폭력에 미온적인 대처를 한 교사들에 대한 처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교사가 학교폭력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직무를 방임 또는 포기했다고 판단되면 해당교사를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학교폭력조직인 ‘일진회’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미온적인 수사와 대처보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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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