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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중소기업 근로자에 생활자금 지원
고용노동부가 향후 5년간(~2016) 적용될 근로복지증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병원·결혼비용 등 긴급생활자금을 100만원 한도에서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통근버스 구입 지원금도 5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확대되고,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 집도 6곳 더 설치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복지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대형마트들, 줄줄이 생필품 할인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마트도 주요 생필품 가격 할인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라면·고추장·베이컨·치약 등 50여개 생필품 값을 최대 50% 할인하고, 이 가격을 6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27개인 할인 품목을 연말까지 1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는데. 일단 할인 소식은 반갑지만 재래시장이 걱정이다.
옥스퍼드大 ‘유니언’ 회장에 사상 첫 한국인 당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토론클럽인 ‘유니언’ 회장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유학생(이승윤·22세·정치철학경제학부)이 당선됐다. 한국학생이 유니언 회장으로 뽑힌 것은 옥스퍼드 800년 역사 이래 처음이다. 유니언은 다수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명문 토론클럽으로 재학생의 70%가 넘는 1만2천명이 회원이다. 이씨는 “임기 중에 한국 정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흐린뉴스
밤의 무법자 ‘불법 셔틀버스’…관할구청 ‘나 몰라라’
영업 허가도 없이 돈을 받고 대리 기사들을 태워주는 불법 셔틀버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해 승차인원 초과·신호 위반 등 무법행위도 서슴지 않는다고. 수도권에만 이런 셔틀버스 3~4백대가 운영중이다. 단속권한이 있는 구청은 손을 놓고 있고 경찰은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정리하는 정도라는데.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는 게 좋을 텐데….
‘해품달’ 결방…시청자들 “실망” vs “파업 지지”
시청률 1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PD가 MBC파업에 동참하면서 마지막 2회 방송분이 결방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MBC는 7~8일 방송예정인 해품달 19, 20회 대신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스페셜편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기다린 일주일은 누가 보상하냐”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일부는 “파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다”며 김PD의 결정을 지지하기도 했다.
도심 초미니 학교 급증…低출산이 원인
한 학년에 학급이 한·두개뿐인 초미니 초등학교가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크게 늘고 있다. 원인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다. 부산 도심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최근 6년 사이 신입생 수가 4분의1로 줄었다. 이 학교의 올해 신입생은 25명으로 모두 한 반이 됐다. 서울에도 이런 학교가 10곳 가까이 되는 등 도심 속 초미니 학교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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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