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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비정규직에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올해부터 소속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일한 소득이 낮은 비정규직 근로자는 국민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국민임대주택의 우선 공급 대상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법으로 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5일 이후 처음으로 공고되는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부터 적용된다.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힘이 되는 반가운 정책이다.
“탈북자 북송 절대 안돼요”
“제발 탈북자를 북한에 보내지 마세요!” 배우 차인표 등 연예인 30여명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콘서트를 개최했다. 탈북자 문제를 걱정하는 연예인들의 자발적 모임인 ‘크라이 위드 어스’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의 연예인들과 연대해 국제적인 콘서트로 확대될 전망이다. 탈북자 북송 저지에 적극 나선 연예인들의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헬스클럽 ‘불공정약관’ 손질…언제든지 ‘환불’
공정거래위원회는 회원 모집 때 중도 계약해지를 금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물린 애플짐 등 서울시내 18개 대형 헬스사업장의 불공정약관을 바로잡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헬스클럽 계약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나왔다. 계약해지 시점에 정산해 남은 금액을 환급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이용금액과 계약액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 상한액을 물면 나머지 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흐린뉴스
‘대형병원 빅5’에 환자 몰린다
‘대형병원 빅5’로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급여비가 2조971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건강보험이 전체 44개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급여비 중 약 37%에 달한다. 전국에 8만여개 요양기관이 있는데 서울에 있는 5개 병원에서 의료를 독식하고 있다.
MBC 보직PD 무더기 사퇴
MBC 보직PD들이 무더기 사퇴했다. 5일 오전 MBC 부국장 2명과 부장10명 등 보직간부 12명이 보직사퇴와 함께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MBC 기자 166명도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지난 29일 MBC가 박성호 기자회장과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에게 각각 해고와 정직 3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에 반발하는 의미다. 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직에 앞서 모두 해고될 각오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땅 못 팔게 해서…” 어머니ㆍ할머니 살해
경매로 낙찰받은 토지의 매도를 가족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외조모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4일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손모(4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조사결과 손씨는 최근 경매로 낙찰받은 1억4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타인에게 팔려 했으나 가족들이 반대하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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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