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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뉴스
기초수급자 자활사업 지원 확대
보건복지부가 자활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2012 종합자활지원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활사업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만 6천명 많은 10만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기초수급자가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추가로 지원금을 얹어주는 ‘희망키움통장’ 대상도 3000가구 더 늘어난다. 어둠 속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룹 2PM, 일본서 한글 알린다
그룹 ‘2PM’이 일본 NHK의 한글 강좌에 고정 출연해 우리말 알림이 역할을 하게 됐다. 5분 분량인 이 강좌의 이름은 ‘2PM의 원포인트 한글’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이 코너에서 2PM은 한국 여행 때 자주 쓰는 우리말 표현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로까지 옮겨가고 있다. 정작 우리 국민들은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과대포장 사라진다
과도한 완충재 사용이나 공기주입으로 ‘질소를 사니 과자가 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던 과대포장이 사라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1일 앞으로 포장공간비율이 35%를 넘지 못하도록 과대포장을 적극 규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법령 개정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의 35%에 달하는 포장폐기물 감소로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 등 일거다득 효과가 기대된다.
흐린뉴스
외국인 바가지 씌우는 ‘삐끼’ 급증
서울 남대문시장과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을 노리는 ‘삐끼(호객꾼)’가 늘고 있다고.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싸게 물건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접근해 상인들에게 소개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기고, 이는 물건값 바가지로 이어지고 있다. 상인들은 “이들에게 잘 보이지 않으면 가게문을 닫아야 한다”며 주요 삐끼들에게 접대까지 한다고. 먹고살기 힘들어도 제 나라 이미지에 먹칠하는 일은 삼갔으면.
학교 주5일제 전면 시행…저소득층은 “막막…”
이번주 토요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주5일제가 시행된다. 그러나 주말에도 일을 하는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은 당장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다. 전국 아동센터 3천8백여 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2천여 곳은 주말에 문을 닫기 때문이다. 정부는 토요일 운영을 조건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월 20~3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이마트, 납품업체에 수억대 골프장 회원권 강매
하이마트 그룹이 납품업체에 억대 골프장 회원권을 강매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회원권을 구입하지 않으면 납품을 할 수 없었던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억원에 달하는 회원권을 구입했다. 문제의 골프장은 하이마트 그룹 선종구 회장이 2천억원 가까이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곳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선 회장의 회원권 강매 개입과 부당이득 취득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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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